
서울반도체가 터널·지하차도 내 시설물을 잘 볼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를 공급한다.
서울반도체는 서울시와 비상 상황에서 모양이나 색을 쉽게 볼 수 있는 터널 안전 경관등용 LED를 공급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LED는 화재나 정전 상황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터널 안전 경관등은 홍지문터널·정릉터널·구룡터널 등 3곳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서울시 내 공사중인 터널과 지하차도에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국내 기술이 시민 안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전국 터널과 지하도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