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의 피날레를 장식한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런'은 17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 코스에서 열렸다.
포레스트런은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출범한 캠페인이다. 그동안 롱기스트런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됐다가 10회차를 맞은 올해부터 포레스트런으로 변경됐다.
캠페인을 통해 총 25만3928명이 지구를 187바퀴 도는 거리인 747만7542㎞를 달렸다. 3만3850그루의 나무를 인천 수도권 매립지, 전북 군산 신시도국립자연휴양림 등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했다.
올해부터 마라톤 참가자마다 현대차 등이 한그루 나무를 기부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했다. 이에 참가자 5000명에 해당하는 5000 그루의 나무가 기부됐다.
또, 올해는 캠페인을 통해 지난 해 11월 이천 양묘장에 심었던 환경보호 특화 수종 백합나무 묘목 3000그루를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울진에 옮겨심었다.
현대차는 올해 캠페인에 뱅앤올룹슨, 이니스프리, 파리바게뜨 등 외부 파트너사와 현대차 브랜드 부스 등 총 14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참가자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포레스트런 론칭을 기념해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넥쏘와 포레스트런 공통점'을 비롯한 총 3편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해 10회를 맞아 새롭게 탄생한 포레스트런에 참여한 모든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