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 기업, 베트남 'Medi-Pharm 2025'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171만달러 상담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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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전시회 '메디팜(Medi-Pharm)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한종현)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함께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하노이 친선문화궁전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조성, 도내 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은 LH바이오메드(초음파 수술기) , 뉴엠(환자감시장치), 지오디아(체외진단 플랫폼), 비엔비테크(초음파 피부미용기기), 뉴랜드올네이처(기능성 화장품) 등이다. 이들 기업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총 36건(약 171만달러 규모)을 진행했고 22건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오디아는 현지 대학 및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 논의를 시작해 향후 기술 협력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베트남은 의료기기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유망시장이다. K-의료기기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한국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통역 지원,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으며 5월 9일에는 베트남의료기기협회(Vietnam Medical Device Associ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규제 및 보건의료 시스템 정보 공유와 교역 확대를 위한 공동 자문 및 협력 등이 포함, 지속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날 열린 베트남 보건성(MOH)과 회의에서는 도내 기업의 인증 획득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오는 9월 원주에서 열릴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와 연계한 인증 세미나 참석도 논의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현지 파트너와 협력 및 수출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일 메디카,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두바이 아랍헬스(Arab Health) 등 세계 주요 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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