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빗썸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947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382억원)은 40.9%, 영업이익(621억 원)은 9.3% 증가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기를 겪으면서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4년 1분기 919억 원) 대비 64.1% 감소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빗썸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서비스 강화와 거래소 경쟁력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법인 시장 오픈에 발 맞춰 차별화된 투자자 보호와 고객 경험 혁신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