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중고차 렌탈 '타고바이'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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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SK렌터카가 중고차 렌탈 상품 '타고바이'(타고BUY)를 재편했다.

타고바이는 SK렌터카가 신차 때부터 관리한 중고차를 최대 1년까지 렌탈한 뒤 인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재편은 합리적인 가격과 폭 넓은 차량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렌터카는 차량 연식 기준을 기존 3년 미만에서 5년 미만으로 낮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세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게 SK렌터카 설명이다.

무사고, 누적 주행거리 9만㎞ 이하 등 기존의 차량 선별 기준과 차량 관리 이력 제공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재편된 타고바이 서비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대상으로 100대 한정 운영한다. SK렌터카는 이를 통해 고객 반응과 시장 상황을 살핀 뒤 대상 차종을 확대해 타고바이 서비스를 시즌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차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면서, 타고바이 상품 본연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택의 폭을 확대해 중고차 구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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