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기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3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고객사의 장비 납품 일정이 순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사적 관리체계 혁신과 원가 개선 활동 등으로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52억원에서 올해 1분기 15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 가운데 경상연구개발비가 약 19억원 수준으로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상반기 내 주요 연구개발이 마무리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별도 비용 발생 없이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영 효율화 및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손익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원가 혁신과 조직 효율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하반기 글로벌 수주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