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제국, 중소벤처기업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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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제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소프트제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프트제국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3년간 최대 6억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Web 3.0 초격차 기술 기반 디지털배지 서비스 플랫폼 'K-OpenBadge'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AI, 바이오, 사이버보안,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12대 신산업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제국은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 Web 3.0 기반 블록체인, DID(분산 신원 인증), FIDO 기반 인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배지 플랫폼 고도화 계획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선정됐다.

소프트제국이 개발을 완료한 'K-OpenBadge 서비스 플랫폼'은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의 교육, 경험, 역량을 신뢰성 있게 인증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기반 디지털배지 플랫폼이다.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을 통해 플랫폼 기능을 전면 고도화하고, 역량맵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다국어 서비스 개발과 해외 사용자 인증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외 교육, 공공, 금융,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제국은 1EdTech Open Badges 전 버전(2.0, 2.1, 3.0)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부의 '지식샘터'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디지털배지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한림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등 글로컬대학에서도 디지털배지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에듀테크 페어 등 주요 교육 박람회에서 오픈배지 기반 디지털배지를 발급했다.

이처럼 소프트제국의 K-OpenBadge는 디지털배지 발급, 오픈배지 기반 인증, 글로컬대학 프로그램, K-MOOC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수 소프트제국 대표는 “Web 3.0 시대에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신뢰성 있는 인증이 필수적이다”며 “소프트제국은 디지털배지와 인증 기술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K-에듀테크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창업 7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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