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 하자는 내용의 교육 공약을 제안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교육 공약을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절대평가와 5등급 상대평가를 병기하는 고등학교 내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과목이 섞여 있는 수능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상대평가 방식은 경쟁을 과열화하고,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해 엔(N)수생을 양산한다는 것이다. 고교학점제 등 고교 교육과정과 공통과목 수능 체계의 불일치로 학생 학습 부담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수능에 논·서술형 문항 도입도 주장했다. 다만 학교 수업에서 논·서술형 문항 평가 정착을 위해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실현을 위해 10대 교육 공약을 각 정당에 전달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0대 교육 공약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자,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실천적 제안”이라며 “새 정부와 서울교육이 함께 협력해 가는 교육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