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이 2025년 상반기 신규 입주기업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소셜트러스트'를 선정했다.
서울핀테크랩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특화 창업보육센터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소셜트러스트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거점으로 한 대안 신용평가 기반의 모바일 대출 서비스 'Trusty'를 운영 중이며, 저신용자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기술력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셜트러스트는 기존 시스템의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네트워크 빅데이터 기반의 대안 신용평가 모델을 독자 개발했다. '나이지리아 현지 금융감독기관(FCCPC)'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트러스트는 서울핀테크랩 입주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아프리카 외 아시아 신흥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소셜트러스트는 기술력과 시장성, 그리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며 “서울을 거점으로 세계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