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산하 AI 오디오기업 수퍼톤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주최 콘퍼런스 참석과 함께, 여러 산업군과 글로벌 리더들에게 콘텐츠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술의 혁신사례를 제시한다.
12일 수퍼톤 측은 오는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WS 서밋 서울'은 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고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는 5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가, 110개 이상의 세션과 70개 이상의 사례발표 등으로 펼쳐진다.
수퍼톤은 국내 AI 오디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행사장 내 '인더스트리 빌리지' 내 부스를 통해 AWS의 완전 관리형 기계 학습(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수퍼톤 플레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퍼톤 플레이의 일부 기능과 대화형 AI 서비스가 API 형태로 통합된 '캐릭터 챗'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기술전시 '익스피리언스 라이브' 공간에 구현된 골프존 '나만의 골프코치' 부스,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의 생성 AI모델과 연계한 AI보이스 듀엣무대 등을 통해 수퍼톤 플레이의 음성기술 실사례를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아마존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디팍 싱(Deepak Singh) AWS 차세대 개발자 경험 부문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수퍼톤의 새로운 AI음성기술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AWS 서밋 서울에서 여러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한 수퍼톤의 기술과 서비스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오디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