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국과의 협의에 만전을 기해야 하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관세조치와 관련한 한미 기술협의 동향을 공유하고 이번주 예정된 APEC무역통상장관회의에서 열리는 장관급 협의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합의와 유사 입장국들의 대미 협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미국과의 협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긴밀히 공조해 국익 극대화와 한미 상호호혜 원칙 하에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 과정에서 국회 및 국민들과 소통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