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 참가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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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진행된 '제2회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8일 '제3회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 개최를 앞두고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축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 등 세 가지이며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로 나뉘어 응모할 수 있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기업·단체, 알고리즘 부문은 기업·단체뿐 아니라 대학(원)생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ESG(환경·사회·투명성) 기반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현장 발표를 진행하며 실제 적용 효과를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과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팀을 선정하며 9월 17일 현장 발표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박병홍 원장은 “데이터와 ICT 기술을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발굴해 스마트 축산 우수사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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