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시작된 어린이날…둠둠, 하남시 축제 오프닝 장식

하남시 103회 어린이날 대축제, 드론 현수막 퍼포먼스로 눈길
첨단 기술로 지역사회 연결…'사람과 사회를 잇는 드론 기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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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종합운동장 상공에서 현수막 내리는 둠둠 드론.

드론 기반 기술기업 둠둠(대표 주청림)이 지난 3일 제103회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 개회식에서 드론 현수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행사 당일 하남종합운동장 상공에 등장한 드론은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라는 개회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하늘에서 펼치며 어린이날 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 퍼포먼스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드론 기술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어린이부터 보호자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은 모든 시민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SNS를 통해 자연스레 확산됐다.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는 하남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기념식, 공연,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둠둠은 안전한 행사 진행과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벤트를 기획했다.

둠둠은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 전반을 드론으로 촬영해 하남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는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축제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드론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조종 체험 부스또한 운영했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기술은 사람과 사회에 연결될 때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지역 축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둠둠은 향후에도 드론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기술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기업으로서, 드론을 통한 글로벌 환경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둠둠는 전 세계적인 수질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수질 분석 드론 장비 및 플랫폼, 5G 기반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환경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론 기업이며, 국내외 MOU를 통한 해외 진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기업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수질 환경 개선 솔루션 구축뿐만 아니라 드론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술, 산업용 드론 제조, 국가자격증 교육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수질 분석 드론, 다수 드론 통합 관제 시스템 등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드론 아트쇼, 시민 참여형 드론 퍼포먼스, 기관·기업 대상 드론 교육 등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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