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디지털 휴먼 기술 전문 기업 오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에서 '사실적 움직임 생성 . 재현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 개발 과제를 최종 수주했다.
이번 과제는 향후 3년간 총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모션이 주관을 맡고 한국방송공사(KBS), 엠앤앤에이치, 스튜디오메타케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광운대학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함께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초실사 2D/3D/4D 디지털 휴먼 에셋, 가상 아이돌 및 아나운서, 디지털 휴먼을 위한 AI 기술 분야에 특화된 기관들로 구성되었으며, 관련 원천 기술과 실증 사례, 사업화 실적을 다수 확보한 디지털 휴먼 전문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컨소시엄은 디지털 휴먼의 표정, 동작,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이질감과 제작 비용 부담 등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전문가도 낮은 비용으로 쉽게 초실사 디지털 휴먼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현실 세계의 사람-사람, 사람-사물 △사람-환경 간 물리적 작용 및 현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상호작용형 움직임 생성 기술 △완성된 디지털 휴먼을 콘텐츠로 가공·연출하기 위한 후처리 기술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서영호 오모션 CTO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과 기업은 많지만, 우리 컨소시엄은 디지털 휴먼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비전과 차세대 기술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명확히 제시해 본 과제를 수주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실증 및 사업화도 병행한다. 한국방송공사(KBS)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적용한 'AI 뉴스앵커' 실증을 추진하고,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자체 보유 IP에 디지털 휴먼을 접목해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할 계획이다. 엠앤앤에이치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공간컴퓨팅 기반 서비스 및 상용 소프트웨어 엔진에 통합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오모션은 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뿐 아니라 AI 기반 디지털 휴먼 에셋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전체 참여 기관과 함께 기술의 상용화 및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된 핵심 기술과 결과물은 컨소시엄 내 기관 및 수요기관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기반 기술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산업 협회 및 학회와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모션과 컨소시엄은 디지털 휴먼 기술의 차세대 표준을 선도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