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브리드가 자사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최신 버전인 '큐브리드 11.4'를 출시했다.
큐브리드 11.4 버전엔 오라클 호환성 지원을 위한 PL/CSQL을 추가했다. PL/CSQL은 오라클의 저장 프로시저, 함수, 트리거 등 문법과 호환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에서 큐브리드로의 애플리케이션(앱) 전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대용량 데이터처리를 위한 해시 조인과 성능 개선을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옵티마이저·인덱스 처리 방식을 개선했고, 데이터 복구 처리를 단일 스레드에서 병렬 처리로 변경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결과 캐시 적용 방식을 확장하고, 데이터 덤프 성능을 개선했다. 메모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고 접근 제어 기능을 향상시켜 운영 편의성·보안성도 강화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발맞춰 오라클 호환성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