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바이오코리아 홍보관 전시·컨퍼런스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홍보관과 콘퍼런스를 운영한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청이 공동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인프라 사업이다. 참여자 동의를 기반으로 우리 국민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수집한 바이오 빅데이터는 정밀의료 실현과 바이오 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에 활용한다.

홍보관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국민에게 전달한다. 사업 총괄 사무국 역할을 하는 보산진 외에 정책지정과제 수행기관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각각의 역할을 소개한다.

마크로젠, 제이에스링크, CG인바이츠, 테라젠바이오 등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참여하는 4개 기업은 유전체 데이터 생산·분석 과정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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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현황과 추진 전략' 콘퍼런스 안내 포스터(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8일 오후에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현황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콘퍼런스도 마련했다. 사업 소개와 해외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사례, 싱가포르 국가 정밀의료 프로그램 등을 공유한다.

백롱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장은 “우리나라만의 독자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은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사업 가치와 중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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