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The) 2025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베스트 셀렉션은 다양한 안전 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여러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선택 사양으로 내비게이션 적용 시 내비게이션에서 고속도로, 안전구간, 곡선로 등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 속도를 조절한다. 안전 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한층 편안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기아는 기존 트림 상품 경쟁력도 높였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엔트리 트림부터 스티어링휠 진동 경고 기능과 신규 전자식 룸미러가 들어갔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됐다.
전기차 모델은 모든 트림에 스티어링휠 진동 경고가 추가됐고 엔트리 트림부터 실내외 V2L(외부 전력 공급) 기능이 적용됐다.
기아 관계자는 “베스트 셀렉션은 다양한 안전 사양과 디자인 요소가 추가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트림 상품성도 강화해 친환경 SU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