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지난해 지식재산(IP)를 통해 5조달러 이상 지원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미국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IP의 경제적 영향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 IP는 일자리 창출, 임금 인상 등을 주도하여 미국 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IP를 통해 5조 달러(한화 약 7120조 원) 이상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햇다는 분석이다.
IP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있어 주요 성과를 나타낸 주로는 워싱턴(6만3000달러), 노스캐롤라이나(2만5600달러), 유타(1만9600달러) 등이 꼽혔다.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는 IP 창출과 경제 성장의 핵심 사항인 가운데 2024년 미국의 총 R&D 지출액은 7990억 달러(한화 약 1137조 원)로 추정됐다.
연간 R&D 지출 측면에서 주별로는 뉴멕시코(GDP의 7.7%), 노스캐롤라이나(GDP의 3.1%), 버지니아(GDP의 2.1%)는 경제 규모에 비해 R&D 지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IP 집약 일자리는 비 IP 집약 일자리에 비해 평균 임금 프리미엄이 1만8483달러(한화 약 2631만 원)로 상당히 높은 임금을 제공했다. IP 집약 일자리에 대한 임금 프리미엄은 메릴랜드는 2만6000달러, 버지니아는 2만4456달러, 텍사스주는 2만4322달러(한화 약 3463만 원)로 상대적으로 다른 주들에 비해 높았다.
IP 라이선스는 미국 혁신과 창의성의 범위를 확장하고 해외에서 미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운데 2024년 총 IP 라이선스 관련 수출액은 1403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2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