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 SCE코리아 대표, ASTAP 접근성 그룹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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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표준화 회의 ASTAP-37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에스씨이코리아는 손학 에스씨이코리아 대표가가 제37차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표준화회의(ASTAP)에서 '접근성과 사용성 전문가 그룹(EG-AU)'의 의장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이번 의장 선출은 지난 23일 EG-AU 세션에서 전문가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고, 4월 25일 전체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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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손 의장은 이번 선출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접근성 이슈를 선도하고, 국제 표준화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의장은 현재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에서 접근성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개발도상국 접근성 지원사업도 한국대표로 겸하고 있다. 그는 서울시 산하 사단법인인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RI Seoul)의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의장 선출은 그간의 활동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손 의장은 정보 접근성 솔루션 비즈니스와 함께 아태 지역 내 정책 개발, 기술 표준화, 실태 조사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접근성 개선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선출은 한국의 접근성 정책과 기술이 아시아 및 글로벌 접근성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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