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中 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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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본사와 우시 혁신허브에서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본사와 우시 혁신허브 등에서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산진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제약바이오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체결한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했다. 에이비온, 셀라토즈 테라퓨틱스, 셀리드 등 심사를 거친 8개사가 해외 시장 탐방과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획득했다.

8개 기업은 중국 현지 기업과 차이나바이오 파트너링 포럼 참가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보산진 중국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제약시장이고, 빠른 성장률을 감안할 때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중국 비중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일섭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 전무는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길을 지원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국내 기업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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