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를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 바이오산업 특화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은 개발사업 전문기관인 GH와 바이오산업 기업 지원에 강점을 가진 GBSA가 협력해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바이오 기업 수요 조사 및 유치 △기업 육성 및 지원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는 당초 바이오 장기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사업 추진이 장기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다.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출자해 바이오 혁신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