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상 감원 규모는 20% 이상이다. 이는 지난해 약 1만5000명을 감원한 데 이은 추가 구조조정이다. 인텔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0만8900여명으로 전년도 12만4800명 대비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구조조정 목적은 경영 효율화와 함께 엔지니어 중심의 문화를 재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라고 전했다.
인텔은 지난달 립부 탄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했다. 탄 CEO는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파트너스에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자회사 알테라 지분 51%를 44억6000만 달러(약 6조3434억원)에 매각했다. 인텔은 오는 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텔은 블룸버그에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