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밀접 부서 중심 손위생 요원 순회 점검
위생 인식 개선 위한 사행시 공모전도 병행

연세하나병원(병원장 지규열)이 감염 예방 강화를 위해 25일까지 4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손위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은 손위생을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병동은 물론 외래, 검사실, 처치실, 주사실, 도수재활실, 물리치료실, 블럭실 등 환자 접촉이 잦은 부서를 중심으로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QPS(Quality & Patient Safety)팀이 모니터링 요원을 순회 배치해 직원의 손위생 실천 수준을 확인한다.
연세하나병원은 단기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감염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무균 수술실 운영, 의료관련감염 교육, 위생수칙 홍보 등을 병행하고 있다.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다층적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손위생 점검은 전 직원의 자발적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손위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삼행시·사행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규열 병원장은 “수술실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본 원칙이 바로 손위생”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