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이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담은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 50'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시니어스마트하우징협의회와 공동 제작됐다. △고령화와 비즈니스 △시니어 산업의 진화 △유망 사례 50선 △미래 전망 등을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시니어 비즈니스 영역을 AIP(Aging In Place) 테크, 돌봄(Care) 테크, 에이징(Aging) 테크로 나누고, 각 분야의 글로벌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0%를 넘어서며 시니어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니어 비즈니스는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 고급화, 차별화, 개인화가 필요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신기술 활용 및 접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각종 고령 지원을 위한 프로세스가 디지털로 전환되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IoT, 메타버스, 로봇 등 최신 기술과 결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혁신이 등장하고 있어 이에 발맞춘 국내 산업의 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니어스마트하우징협의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해 교육 프로그램과 주택 견학 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9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김덕원 시니어스마트하우징협의회 회장은 “현재 시니어 비즈니스는 핵심 서비스와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역동적인 변화의 시기에 서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국내 기업 및 정부의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