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한부모 가족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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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 서대문구 애란원에서 '애큐온 호프 온(Hope On)! 저출생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한부모가족 지원 사회책임활동'에서 (첫번째 줄 왼쪽부터)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박지연 센터장, 이숙영 애란원 원장, 황수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실장,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전일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해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하고 총 3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자녀 양육과 돌봄 부담을 홀로 짊어지고 있는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적 후원을 넘어 연대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부모 가족과 교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각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나들이 조와 환경미화 조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애큐온캐피탈 봉사단은 한부모가족 여성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내 여성 네트워크 'ADY(Acuon Lady, 애큐온 레이디)' 멤버로 구성했다.

나들이 조는 애란원에 입소한 미혼모 가족들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 도심 속 해양 생태계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환경미화 조는 애란원과 위기의 집 시설 2곳 생활관과 화장실, 지하홀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청결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총 3000만원 기부금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번 사회책임활동 진행 비용과 함께 △애란원을 포함한 서울시 소재 시설 19개소 및 392명 대상 생활·양육 물품 지원 △한부모가족 위기 임산부 의료 및 생활비 지원 △애란원 입·퇴소자 대상 한부모가족 상호 소통 행사 '홈커밍데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지연 애큐온캐피탈 ADY 리더는 “이번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애큐온 임직원 봉사단 작은 손길이 한부모가족에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은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한부모가족 어머니들이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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