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내달 8日 제약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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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세미나 개최 포스터(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다음 달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산진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속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세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전략적 협력과 규제 대응, 유연한 공급망 확보 등이 필요함에 따라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정진현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배경, 주요 흐름과 과제를 조망한다. 이어 GSK, 암젠,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의 CDMO 협력 전략과 공급망 관리 경험 등을 공유한다.


롯데바이오직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 국내외 CDMO사 시각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제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패널토론에서는 CDMO 협력 생태계 조성,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과 글로벌 진출 전략,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정부, 기업, 학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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