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세 노인이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한 순간입니다. 220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건데요.
지난 20일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우주비행사 돈 페티트, 러시아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오브치닌과 이반 바그너 총 3명은 소유즈 MS-26 우주선을 타고 카자흐스탄 제즈카즈칸에 착륙했습니다.
이날은 놀랍게도 페티트의 70회 생일이었는데요. 페티트는 2002년 첫 우주비행을 시작으로 총 4차례 ISS에 체류하며 실험과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우주 사진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인물로도 유명한데요. 페티트는 그의 예술적 감각으로 오로라, 황도광 등 우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한편, 페티트는 우주에서 590일 동안 체류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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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