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AI 탐구활동 지원' 동아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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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AI탐구활동 발대식 단체 사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19일 '2025년 인공지능(AI)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최종 선발한 AI 동아리 11개 팀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AI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3월 호남권 초·중·고교 AI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선정심사 결과 총 11개의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동아리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5개교, 고교 4개교로 총 150명이 참여하며 지도교사와 함께 10월까지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과학관은 AI 탐구활동 동아리 학생들에게 △탐구활동 물품 및 활동비 지원 △AI 전문가 컨설팅 △방학 기간 중 AI 관련 연구기관 탐방하는 'AI 탐사대' 운영 △AI 연계 행사 초청 △과학관 상설전시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동아리 학생들이 AI 기술을 배우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동아리는 신청한 주제에 맞춰 올해 9월까지 다양한 AI 탐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10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탐구 결과물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 동아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광주시교육감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재영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AI 탐구활동 지원을 통해서 호남권 학생들이 AI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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