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의 편리한 구독 경험 지원을 위해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가 원격진단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가전 제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발송한 후 진단 내용을 유선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AI 진단 내용 설명은 물론 기기 상태 확인,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AI 사전 케어 알림'을 구독 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별도 요금없이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AS를 접수할 필요없어 유용할 것”이라며 “제품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목에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에어컨 냉매 부족 예상, 냉장실 이상 고온 감지, 세탁기 통신 모듈 점검 등 24개 증상을 진단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AI 사전 케어 알림' 대상 품목과 사전 파악 증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