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수학적 최적화' 기술로 기업 난제를 해결하며 인공지능 전환(AX)에 앞장선다.
LG CNS는 제조·통신·조선·유통·물류·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초청해 '제1회 인공지능 전환(AX) 최적화 포럼'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적화로 혁신과 미래 경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학적 최적화 기반 혁신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 기술 확산을 가속하는 목적이다.
수학적 최적화는 의사결정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 비용 최소화와 성과 극대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는 수년 전부터 수학적 최적화를 경영 전반에서 활발히 활용한다.
수학적 최적화는 에이전틱 AI(AI가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를 포함해 AI 분야 핵심 기술로 꼽힌다. AI가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최적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수학적 최적화가 꼭 필요하다.
LG CNS는 포럼에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를 기반으로 광고업계 혁신을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가 지난 2023년 5월 출시한 MOP는 수학적 최적화, AI 기술을 통해 판매자의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로비, 로봇 전문기업인 베어로보틱스가 수학적 최적화 추세와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미래 로봇 산업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LG CNS는 국내 수학적 최적화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 가장 많은 석·박사급 최적화 전문가를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운송 △제조·공정 △금융 △통신 △교통·항공·철도 등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수학적 최적화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해답”이라며 “LG CNS의 수학적 최적화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