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다음달 9일까지 유망게임 발굴로 국내·외 시장진출 기반 마련 및 지역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전남글로벌게임센터(JNGC) 게임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남 도내 및 타지역 게임 기업의 모집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NGC 게임 제작 지원사업'은 전남도내 본사를 둔 게임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게임 제작 지원을 통한 스타게임 발굴 및 시장진출 발판 마련으로 전남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부 내용으로 PC 온라인,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증강현실(AR) 등을 포함한 게임 전 분야로 제작 및 개발 중인 게임콘텐츠도 신청이 가능하나 미출시된 게임이어야 한다. 게임 장르에 제한은 없으나, 사행성·선정성 등 사회통념을 벗어나는 게임콘텐츠는 제외이다. 선정한 과제는 게임 제작 결과물이 해당 사업을 지원받은 연도 내 출시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를 전남 소재로 둔 게임콘텐츠 개발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전남지역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기업이어야 한다. 전남으로 본사 이전 확약서를 제출한 타 지역의 게임 기업은 선정 시 협약체결 후 2주 이내 전남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
지원 과제는 총 8개로 각 과제당 최대 8000만원 내외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협약체결 후 2차에 걸쳐 분할 지급되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한다.
접수는 진흥원 누리집 또는 e나라도움 공모사업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e나라도움 온라인 접수 후 원본 서류는 제출하면 된다.
이인용 원장은 “진흥원에서는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입주 공간 제공, 게임 분야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게임 제작 기술 향상을 위해 도내 게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