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뿌리산업 원스톱 지원…협의체 중심 기업 역량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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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뿌리산업 기업 육성과 역량 결집을 위해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2025년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뿌리산업 관련 기초공정 기술개발과 창업지원,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된다. 뿌리기술 활용 기업과 관련 제조기업이 대상으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기반공정기술과 시출·프레스, 정밀가공,적층제조, 산업용필름 및 지류공정,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설계 등 차세대공정기술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등 8개 분야 60건을 지원해 35억8000만원 매출과 고용 81명 증가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적층제조 공모사업과 연계한 뿌리산업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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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뿌리산업 협의체도 기업 역량을 결집한다. 협의체는 올해 2월 지역 뿌리산업 지속 성장과 지·산·학·연 간 네트워크 교류 등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뿌리기업, 뿌리기술수요기업, 기관 관계자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신성장동력, 기반공정기술, 기반공정기술, 소재다원화 공정기술, 지능화 공정기술, 마케팅사업화, 브릿지 등 7개 분과로 운영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뿌리기술 수요기업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수요·공급기업 연계 협력 지원, 제조혁신을 위한 공동기술 연구개발, 신사업 기획 및 발굴 등을 지원한다. 뿌리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육·훈련, 홍보·마케팅 등 경영활동 자문·지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첨단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 제조기반 구축을 지원해 부품 공급망을 완성할 필요가 있다”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업 역량을 모아 건전성을 높이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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