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3월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6% 감소한 45억5000만 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13억4000만 달러였다. 자동차, 자동차부품,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 등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 냉장고 등 수출은 감소했다.
차량 품목별 수출 증감 혼조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과 디젤 차량의 수출 증가로 전체 자동차 수출은 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한 3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 지속 및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체 수출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박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선진 해운국을 분류되는 덴마크(769.4%)로의 선박 수출이 증가하면서 382.6% 늘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