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립 준비 청년의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해 취업에 필요한 기술, 어학 등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태블릿 PC 등 교육 물품이 담긴 특별한 응원 박스까지 함께 전달한다.
자립 준비 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 위탁의 보호가 끝나 사회에 홀로서기를 준비해야하는 청년들을 일컫는다. 이 사업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수험료부터 교육비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 운전면허증부터 베이커리, 지게차 운전 기능사와 같은 자격증뿐만 아니라 외국어, 한국사 시험 등 취업 시 필요한 자격시험까지 지원한다.
KB캐피탈이 지난 2023년부터 지원한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자격증 및 자격시험을 통과한 자립 준비 청년은 총 82명이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조경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여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까지 성공한 청년들을 보면, 기업의 관심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인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