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구미문화재단(대표 이한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및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작가 발굴 및 육성 △청년문화 활동 및 지역문화 진흥 △문화사업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역문화 예술 정보 공유 및 홍보 △창의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립금오공대 갤러리는 구미문화재단과 함께 회화·공예·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제1차 기획전으로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훈 작가의 '같이 걸을래'작품전시회가 16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다.
한편, 구미문화재단은 도시 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와 구미형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구미시 출연기관이다. 구미청년상상마루, 구미생활문화센터 등 구미시의 주요 문화예술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청년 작가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현재 12명의 청년 작가가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