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지난해 매출 1300억…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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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는 2024년 매출 13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연간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했다.

도심 주요 지역의 신규 지점 확대와 공실률 안정 관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1~30인 규모 기업 대상 수요가 꾸준히 유지된 점도 주효했다. 신규 사업 분야인 파이브스팟과 인테리어 부문은 각각 65%, 7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수익 다변화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기준 전국 56개 공유오피스를 운영 중인 패스트파이브는 호텔업계 방식의 위탁 운영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0개 이상 신규 위탁 지점 확보를 목표로, 임대인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워드바이패스트파이브' 제휴 지점도 전년 3곳에서 15곳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해당 솔루션 이용 고객사를 5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024년은 흑자 전환과 신사업 성장의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2025년에는 최대 1만 평 규모의 운영 공간을 확보해 국내 1위 오피스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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