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 전남 최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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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전남 최초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 지역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남부권 거점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3년간 약 32억원(국비 21억원, 지방비 11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창업기업 발굴부터 기술개발, 임상, 인증, 시험평가에 이르기까지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을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내 창업기업 발굴과 기술이전, 연구개발(R&D)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종합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 병원.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특화단지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거점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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