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사장 등 창의재단 임직원, 대전현충원 과기 유공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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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참배단 일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 전재규 연구원 묘역에서 묵념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16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정우성 이사장 및 주요 보직자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한 과학기술 유공자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참배는 광복 이후 80년 동안 국가 발전 초석이 된 과기 분야 선구자들의 희생·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재단 임직원이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 시간을 가졌다.

과기 행정 기반을 구축한 고 최형섭 박사, 대한민국 최초 인공위성 개발을 이끈 고 최순달 박사, 철강과 표준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고 김재관 박사 묘역을 찾았다.

더불어 기관장급이 아닌 평범한 연구원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고 전재규 연구원을 함께 기렸다. 전재규 연구원은 2003년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조난된 동료를 구하려다 순직했다.

정우성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과기 선배들의 희생·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과기인 공헌을 재조명 할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미래 세대가 그 정신을 계승해 창의·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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