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동원과학기술대(총장 장인성), 어빌리티랩(대표 이형진)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치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한 정원 확보 수단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기적 측면에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 △외국인 유학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수법 개발 및 교육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 취업지원 솔루션 공동 개발 △외국인 유학생 전용 관리 솔루션 개발 등 각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 과정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하게 된다.
다인리더스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는 기능과 대학 선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체류 관리 및 졸업 후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정주형 진로 지원 솔루션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통합 관리 플랫폼을 설계·구축할 예정이다.
송유준 다인리더스 에듀테크센터 상무는 “입학, 체류, 취업 등 한국 유학 전 과정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사회에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우수 유학생을 발굴하고 교육하여 이들이 정주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