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크라스, 희귀질환 진단에 WGS 도입…'레어비전'으로 정밀의료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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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크라스

이노크라스(Inocras)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 한국법인의 환자지원 프로그램(Patient Support Program, PSP) 사업에 선정됐다.

이노크라스는 이번 노바티스 사업을 통해 전장유전체분석(WGS)에 기반한 희귀질환 진단 플랫폼을 의료 현장에 제공하며, 유전 재발열 증후군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오리핀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고면역글로불린 D증후군/메발론산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가족성 지중해열(FMF)을 포함하는 유전 재발열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질환들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효과적인 치료 접근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유전자 분석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고, 진단 지연으로 인한 환자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크라스는 기존에 전장 유전체 기반 암 진단 플랫폼 '캔서비전(CancerVision)'을 통해 정밀 의료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 노바티스 PSP 사업에서는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레어비전(RareVision)'을 활용해, 같은 이노크라스의 기술을 희귀 유전 질환 분석에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암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영역에서도 정밀한 유전체 해석을 바탕으로 희귀질환에서도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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