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가 제조·유통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달파가 진행한 1600여건의 기업 AI 도입 컨설팅을 통해 확인된 현장의 핵심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서 데이터 매칭 및 자동화, 지류 문서 데이터베이스(DB)화, 사내 AI 챗봇 등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달파의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는 제조·유통 기업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주요 문제를 해결한다. 대표적으로 △아날로그 지류 문서로 인한 데이터 활용의 한계와 △기업별 상이한 용어 체계와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인한 업무 지연이다.
달파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고도화해 전표 입력, 자재 발주서 처리, 보고서 작성 등 일상적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실제로 한 제조업체는 하루 4시간 이상 걸리던 발주 관리 업무를 30분으로 단축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AI 도입의 성공 요소는 지류 문서의 디지털 변환을 통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 DB의 체계적 구조화·표준화, 실무자 참여 기반 현장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라며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는 반복 업무의 완전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으로 제조·유통 기업의 비용 절감과 인력 운용 최적화, 업무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