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8월 29일까지 산사태 등 산림재난 증가에 따라 주민이 직접 사방댐 대상지를 발굴하는 '주민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해 산림재난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방댐 대상지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본인 거주지역뿐 아니라 부모님 또는 자녀, 친·인척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사방댐 사업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방댐이 필요한 지역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거나 거주지 인근 생활권 주변으로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 과거 장마 기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있거나 대형산불피해 등으로 지반이 약화돼 토사유출 위험이 높은 지역도 신청 대상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고 추가 문의 사항은 산림청 산사태 방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피해지, 계류 하류지역 등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예방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며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