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샵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체 채널에서 여행 상품을 총 13회 집중 편성하고 가정의 달 여행 고객 잡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환율이 크게 오른 점을 감안해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일본 외에 중국, 대만, 서유럽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또한 유명 콘텐츠 인기에 제주 여행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제주 유명 숙소 숙박권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효도 관광으로 가장 인기 많은 '하나투어 중국 장가계'다. '대협곡 4D VR 체험', '매력상서쇼(VIP석 업그레이드)' 등 선택 관광이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 상품이다. 롯데관광과 함께 '대만' 프리미엄 여행 상품도 마련했다. 최근 유명 콘텐츠 인기를 반영해 제주 숙박권 상품도 준비했다.
인기 여행지 일본의 경우 여름철 여행지로 각광받는 '북해도'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유명 여행지인 △후쿠오카 △나가사키 △후타미가우리 등 이색 관광지를 포함하는 '모두투어 규슈 3박 4일' 여행 상품도 눈길을 끈다.
고물가·고환율에도 여행상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GS샵이 지난 1분기 데이터 홈쇼핑 채널에서 방송한 여행상품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지윤 GS샵 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통상 4~5월은 여행 비수기지만 1분기 여행 수요가 증가한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여행으로 적합한 프리미엄 상품과 함께 여행경비 500만 원 지원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