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룹 계열 투자형 지주회사인 INVENI(구 예스코 홀딩스)는 지난 11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용산초등학교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4호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INVENI 사업부문 대표, 김기인 서울용산초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INVENI 4호 교실숲' 현판식에서는 20학급 342명의 학생에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자연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제주도 섶섬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파초일엽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실내 공기 정화 1위 식물 아레카야자 등 520그루의 식물이 전달됐다.
파초일엽을 담은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자투리 원단과 폐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화분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창우 사업부문 대표는 “교실숲 조성은 INVENI의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탄소 배출 저감 및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식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며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NVENI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보전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목표로 'INVENI 교실숲' 조성 사업을 확대하며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