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내달 신규 생성형 AI 비즈니스 모델들을 대거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행사명은 '2025 코난테크놀로지 AI 쇼케이스'이다. 오는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7층 스테이트룸에서 개최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예고해 온 신제품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언론에 공식 소개하는 자리로, 심층 기술 발표와 데모 중심으로 구성됐다.
발표는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는 지금도 진화 중 - 코난테크놀로지 기술 비전과 로드맵'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의 새로운 기준 - 코난 LLM ENT 11' △'숫자로 증명하는 코난 LLM 적용사례 및 도입 효과' △'기업 지식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 코난 RAG-X 사업화 전략' △'AI PC가 바꾸는 업무환경 - 조달 시장까지 정조준' 순으로 진행된다.
'코난 LLM ENT 11'은 국내 최초로 추론-비추론 통합 기능을 탑재한 LLM 모델이다. 자체 벤치마크 결과 딥시크 R1 대비 20배 적은 매개변수에도 불구하고 평균 성능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 기업향 생성형 AI 솔루션 '코난 RAG-X' 역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사업화 전략이 공개된다.
이날 생성형 AI가 탑재된 차세대 AI PC와 AI 서버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들 AI 어플라이언스의 조달 및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급 전략에 대해서도 TG삼보와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김영섬 대표는 “고객 만족을 이끈 혁신 사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