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올해 4800만원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본사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의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
대상자 1인당 포스코퓨처엠이 월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인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1년간 통장에 18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부터 매년 디딤씨앗통장을 후원 중이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