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일 본점에 '바샤커피' 국내 2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동북아시아 지역 내 첫 번째 매장이다. 오픈 이후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점 3층에 위치한 2호점은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와 고객들이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15석 규모의 '커피바'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바는 한국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다. 커피 바에 앉아 커피 마스터와 아라비카 커피에 대한 대화를 나누거나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200가지 이상의 원두 중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커피바 이용시 시그니처 페이스트리 메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본점 오픈을 기념해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출시했다. 한국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한라봉 크루아상'은 국내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바샤커피의 프리미엄 가치를 모로코 등의 해외 매장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여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