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해부터 기존 희망장학금 제도에 더해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With SHINSEGAE)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상생·인재 양성·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광주·대구·대전·부산 4개 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 중 학업 잠재력과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12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각각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백만원 학비를 지원한다. 또, 정기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한다. 1기 장학생은 이달 셋째 주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보다 많은 지역 및 취약계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