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로 향하는 여정'라는 주제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선순환 솔루션을 제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난연, 투명, 항균 등 롯데케미칼의 고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가전 하우징 제품을 전시하며, 생활용품 용기부터 산업용 폼보드까지 차별화된 포장용 소재와 투명 EVA가 적용된 태양광판 및 고투명 PP가 적용된 의료용품 등 산업용 제품들을 공개한다.
또 뛰어난 내후성, 내열성, 내충격성을 지닌 자동차 내·외장 부품과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4대 소재 중 분리막용 HDPE 및 전해액 유기용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배터리 하우징 소재도 전시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롯데인프라셀의 알루미늄 양극박을 함께 소개해 롯데 화학군의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도 홍보한다.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ECOSEED'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 재활용 기술력 및 고객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사탕수수를 원료로 해 자연에서도 분해 가능한 Bio-PET 소재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셀룰로스 계열 제품으로는 산업용 및 식의약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식물성 스페셜티 소재, 염소 계열 제품으로는 에폭시 수지 원료인 ECH와 반도체 현상액 원료인 TMAC, 암모니아 계열 제품으로는 디젤 배기가스 저감제인 요소수 등 롯데정밀화학의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