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서울교통공사와 자원순환 위한 ESG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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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이 10일 공사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지난 10일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기 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으로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역사와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폐기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며, 수거된 제품은 친환경적으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해 서울교통공사의 ESG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수도권 도시 전반에 ESG 가치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오는 6월 세계 환경의 날 주간에 서울교통공사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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